[대전맛집] 정말 쫄깃하고 맛 좋은 꿔바로우와 색다른 짬뽕을 원할 때 / 동북아 /

안녕하세요!

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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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대전에서는 소제동이 가장 핫한 동네였습니다.

요즘은 조금씩 또 다른 곳들이 부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제동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때마침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음식점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은 동북아. 우리는 동남아를 알고 있습니다. 여행지로도 좋고 동남아시아는 정말 친숙합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는 크게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로 이곳 동북아는 동북쪽에 있는 아시아의 음식들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마라 소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맛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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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철갑길 45 1층

영업시간
매일 AM 11:30 ~ PM 9:00
브레이크 타임 PM 3:00 ~ PM 5:00

 

이곳은 주차장이 옆에 조금 있는데 넓지 않습니다. 그래서 철갑교나 소제교 밑으로 내려가 천변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흰색 실선이라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변 골목이 좁은 편입니다.

 

외부의 모습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멋지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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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부 모습

들어가자 마자 보면 상단에 메뉴들과 동북아를 알리는 간판이 달려 있습니다.

스텐으로 되어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합니다.

 

가게 내부가 엄청 넓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안쪽에 거울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로 반사되어 보이는 곳이 있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손님들이 계속 왔다가 금방 식사를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소제동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각 자리에는 티슈 케이스가 있는데, 그곳에는 대표가 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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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뉴

메뉴판을 보았더니 식당에 들어올 때 보았던 메뉴랑 달랐습니다. 그래서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입구에 있는 것은 오래전에 쓰던 메뉴이고, 지금은 이 메뉴판에 있는 메뉴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어떤 것은 이름만 바뀐 것도 있어 보이고, 어떤 것은 아예 새로운 메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아 보였습니다.

 

우선 곱창 짬뽕(9,000원)과 꿔바로우 소(14,000원)를 시켰습니다.

 

아내와 둘이 먹을 것이라서 과하지 않게 시켰습니다.

 

우선 곱창 짬뽕이 먼저 나왔습니다. 안을 살펴본다고 사진 찍기 전에 해집어 놨습니다.

안을 보니 정말 곱창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조금 먹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곱창 말고도 우삽겹도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토핑을 조금 더 신경써서 하시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소스와 버터가 정말 오묘하게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짭조름함과 고소함, 부드러움이 공존했던 것 같습니다.

 

꿔바로우는 정말 쫀득하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맛 좋은 꿔바로우를 먹어본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덩어리 당 4등분을 하여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입안에 꽉 차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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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뷰

아내에게 곱창 짬뽕은 생각보다 짜다고 느껴졌다고 합니다. 향신료 맛이 조금 가시니 짠맛이 돈다고 합니다.

저는 마라 소스를 좋아하다 보니 정말 맛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짱뽕을 먹으면서도 시원하고 칼칼하고 좋았습니다.

예전 세종에서 진한 국물의 마라탕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 났는데, 그렇게 진한 국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 전에 짬뽕을 먹었는데, 정말 그 짬뽕 맛은 다시 느끼기 싫을 정도였기에 그에 비하면 여기서 먹은 짬뽕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꿔바로우는 아내와 저 둘다 정말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양파를 좋아하는 저와 아내는 꿔바로우 한 조각에 밑에 깔리 생 양파를 잔뜩 올려서 먹었더니 아삭함과 쫀득함과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정말 좋았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점은 버터가 초반에는 덩어리로 있어 조금씩 떼어먹었습니다. 조금 먹기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함께 먹다가 시간이 지니 버터가 녹아 꿔바로우에 스며들었습니다. 그제서야 조금 더 그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이 많아 또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 번에는 동북아의 이름을 건 시그니처, 토마토를 넣은 짬뽕인 동북아 짬뽕을 맛보았으면 하고, 그 외에도 덮밥과 유린기도 궁금합니다.

 

중식당 중에서 간만에 좋은 식당을 가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북아는 대전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했다고 하니 서구 쪽에 있는 분들은 그쪽을 이용해 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도 이용하고 주차도 편하게 하고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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