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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인스타에서 유명한 신탄진 카페 / 보우보우 /

정직한 일상나눔 2022. 9. 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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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Cafe BOUBOU / 보우보우

신탄진에도 참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찾아가 본 곳은 신탄진 IC에서 가장 가깝고, 예쁜 카페입니다.

이미 인스타에도 여러 번 올라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나름 특색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시그니처 디저트도 있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1. 위치

대전광역시 대덕구 덕암로181번길 19 보우보우카페

영업시간
화~일 AM 11:00 ~ PM 10:00
월요일 휴무

 

신탄진 IC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 하나로마트 쪽으로 우회전을 하여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옆에는 수타 짜장면 집이 있습니다. 식사 후 카페를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위치가 정말 좋더군요! 근방에 차를 대는 것도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2. 카페 내부 모습

내부의 색채도 예쁘고, 중간중간 있는 그림들도 예뻤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갔던 안쪽 룸에는 설계도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기획하고 카페를 시작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밝고 예뻤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분도 참 좋았습니다.


3. 메뉴

메뉴가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흔히 마시고 있는 커피 종류는 다 있는 것 같고, 차 종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눈꽃 빙수나 빵 종류가 있고, 여기만의 특색이 바로 푸딩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간 카페 중에서는 푸딩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푸딩이라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요즘에는 항상 카페를 가면 시그니처 메뉴부터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는 브라운 크림 라떼와 오트라떼, 슈가팝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라운 크림 라떼(5,500원)를 주문했고, 아내는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다고 하여 스트로베리 민트 티(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로는 얼그레이롤(6,500원)과 얼그레이 푸딩(4,500원), 커피우유 푸딩(4,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총 26,000원을 지출했습니다.

 

브라운 크림 라떼는 신기했던 것이 위에 뿌려져 있는 시즈닝이 캐러멜 같았습니다. 짭조름한 맛으로 봐서는 솔트 캐러멜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곱게 갈려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제대로 된 단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라떼를 먹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브라운 크림 라떼도 색다른 커피를 즐기실 분들만 드시길 추천합니다.

호불호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스트로베리 민트티는 티백차입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먼저 물어보십니다. 티백차인데 괜찮으시냐고 말입니다.

티백차라고 하면 드시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는 괜찮다고 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특별한 맛과 향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한 모금 마셔보니 민트맛이 나고 잔 위에서 나는 향은 스트로베리 향이 났습니다.

 

오히려 가게에서 추천하고 있는 허니 자몽 블랙티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얼그레이 롤은 냉장 보관을 해서 그런지 크림이 조금 딱딱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조금 녹을 때까지 기다리다 먹으라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크림이 정말 많이 단단했습니다.

 

시간을 조금 두면서 한입씩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맛도 맛있고, 양도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바로 먹을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조금 녹여 먹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대화를 열심히 나누면서 음료를 먼저 섭취하고 있으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먼저 얼그레이 푸딩을 먹어보았습니다. 얼그레이 푸딩은 보편적으로 밀크티라든지, 많은 사람들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불호인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얼그레이를 푸딩으로 즐겨봤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금세 먹었습니다.

 

커피우유 푸딩은 배가 너무 불러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4. 커피우유 푸딩 포장

결국 먹지 못한 커피우유 푸딩은 포장을 하였습니다. 오랜 시간밖에 두었다 보니 푸딩이 많이 흐물 해지고 힘이 없어서 사장님께서 냉장 보관을 하였다 먹을 것을 권유해주셨습니다.

포장도 예쁘게 종이봉투에 담아 주셨습니다.

 

스푼도 푸딩 먹기에 좋은 스푼을 챙겨주셨습니다. 스푼 머리가 크기 않아서 푸딩 병 입구에 넣어서 먹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커피우유 푸딩은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전체적으로 섞어 먹었습니다. 섞지 않으면 아래 있는 푸딩이 밍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잘 섞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섞지 않았다면 맛이 한쪽으로만 몰려서 아래 있는 푸딩은 아무런 맛을 느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디저트로 푸딩을 즐기다니 정말 색다르고 재밌었습니다.


5. 리뷰

일단 아내와 제 의견이 좀 갈렸습니다. 아내는 주문한 음료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특색 있는 커피가 좋습니다. 각자가 추구하시는 방향성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그니처 메뉴가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브라운 크림 라떼는 단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이왕 카페를 간 김에 커피 종류를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보우보우는 디저트 중에 푸딩이 있다는 것이 한 번쯤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크와 롤, 크로플, 브레드도 맛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특색 있게 만드시는 이런 메뉴는 그 집에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가서 맛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정말 좋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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