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맛집리뷰

[대전 홍차] 세계의 다양한 홍차를 접할 수 있고, 예쁘고 맛 좋은 홍찻집 / 몰리에르 / MOLIER /

정직한 일상나눔 2022. 6. 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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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홍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홍차도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차도 다양하고 가향을 하는 홍차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번에 알게 된 홍찻집은 정말 많은 종류의 홍차가 있었습니다.

 

몰리에르 / MOLIER

 

몰리에르에서는 정말 맛 좋은 홍차와 디저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몰리에르는?

몰리에르는 프랑스의 배우이자 극작가입니다. 1622년 1월 15일 파리에서 출생하였고, 1673년 2월 17일에 사망하였습니다.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 입니다. 몰리에르는 연극의 다양한 요소-언어, 제스처, 시각, 상황- 등을 개발했다고 하며, 희극부터 성극까지 다양한 작품을 연출, 연기했다고 합니다.

몰리에르에 대한 짧은 소개를 마칩니다!


1. 위치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649 몰리에르

영업시간

월, 수~일 AM 11:00 ~ PM 10:00

화요일 휴무


2. 가게 내부 모습

들어오는 입구부터 이미 예쁩니다.

 

카운터와 디저트 보관 장소가 있습니다.

 

시향을 해볼 수 있는 홍차들이 있습니다. 사장님 추천하시는 홍차부터 세계 각국의 홍차의 향을 맡아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도 정말 다양합니다.

 

카운터 앞에 있는 공간들도 정말 좋습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죠?

여기는 홍차를 즐기러 오기도 하지만,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안쪽으로 가는 계단 전에 다양한 홍차들을 또 접할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있는 관계로 천장 위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쪽 내부도 정말 예쁜 그림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정말 좋습니다.


3. 메뉴 주문 및 티 세팅

몰리에르에서 특별 주문 제작하신 티포트가 있습니다. 초창기에 상당히 많은 양을 주문해 놓으셨는데, 많은 분들의 손을 거치면서 부숴지고, 깨진 것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주문했을 때 아이스 홍차와 따뜻한 홍차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 세트도 먹음직스럽고 정말 예쁩니다. 막 먹기에는 참 예뻐서 아깝더군요.

 

참고! 애프터눈티세트를 주문하시기 원하시는 분은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샌드위치가 준비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저녁 느지막하게 홍차가 생각나 아내와 단 둘이 갔더니 애프터눈티세트를 맛볼 수 없었습니다.

밀크티를 또 따로 주문을 했는데, 이 맛은 아내가 정말 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몰리에르 밀크티를 맛 본 이후에는 다른 밀크티를 먹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4. 리뷰

테이블마다 모래시계가 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홍차가 나왔을 때에 모래시계를 뒤집습니다. 모래알이 다 떨어지고 나서 홍차를 잔에 따라 마십니다. 모래시계의 모래알이 다 떨어지는 시간이 3분인데, 그때 마시면 정말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5분간 우려낸 이후에 마시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홍차의 가격은 11,000~12,000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 사진을 찍지 말아 달라는 정중한 요청이 적혀 있기에 메뉴판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디저트 세트의 가격은 이렇습니다.

2인 디저트세트 38,000원
2인 티세트 45,000원
3인 디저트세트 52,000원
애프터눈티세트 70,000원 주말 공휴일 80,000원

 

디카페인 홍차도 있습니다. 디카페인 역시 11,000~12,000원 입니다.

 

홍차의 가격은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비싸다고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엄청 비싼 것은 아닙니다. 홍차를 마실 때에는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다기, 티세트에서도 작용을 합니다. 찻잔의 가격만 해도 한 세트당 15만원 이상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잔을 깨뜨리거나 손상을 입힌다고 했을 때의 사장님의 손해는 꽤 크게 됩니다. 아까도 주문 제작하신 티포트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꽤 돈을 드려서 제작하셨는데, 많은 손님들, 아르바이트 생들이 다녀가면서 깨뜨려 지금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좋은 티세트로 홍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자체로, 또 홍차를 대접받는 듯한 그것으로도 그 값어치는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차의 종류로는 웨지우드, 마리아쥬 프레르, 크리스틴 다트너, 쿠스미 티, 티바론, 트와이닝, 포트넘 앤 메이슨, 베티나르디, 믈레즈나, 꼼빠니 꼴리니알, 다만 프레르가 있습니다.

이것은 브랜드 별로만 나눈 것이며, 그 안에 더 많은 종류의 차가 있습니다. 백차, 홍차, 허브티 등 다양합니다.

그러다 보니 카운터 앞에서 나에게 맞는 홍차를 찾기 위하여 시향을 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2인 디저트 세트에, 썸머피치 아이스, 자뎀블루, 아나스타샤, 요크셔 골드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썸머피치를 아이스로 주셨는데, 아내가 마시더니 정말 좋아하더군요. 홍차를 시원하게 마시면서도 그 맛을 유지할 수 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자뎀블루를 마셨는데, 저에게 딱이었던 홍차였습니다. 약간의 묵직함도 느껴지는 것 같고,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맛이었습니다. 또한 아나스타샤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로 요크셔 골드 밀크티였습니다. 깊은 맛과 더불어 깔끔함이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이 밀크티를 마시고 나서는 다른 밀크티는 못 먹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사장님께서 냉침을 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숙성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많이 준비가 되지 못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밀크티도 종류가 3가지였습니다. 사전에 확인하시고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매장에서 주문하여 드시기도 하고, 포장해가서 집에서 즐기셔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저트세트로는 케이크와 다쿠아즈, 타르트, 까눌레, 스콘, 마카롱이 나왔습니다. 애프터눈티세트에는 샌드위치가 포함됩니다. 그래서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합니다. 브런치에 먹기 정말 좋을 것 같더군요. 애프터는티세트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준비를 해두셔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디저트세트를 먹었는데, 전체적은 맛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하기에는 글이 길어지기만 할 뿐인 것 같습니다.

 

몰리에르에서는 정말 다양한 홍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종류도 정말 많아서 갈 때마다 다양한 홍차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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