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지역정보

[전시회] 2022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전시 / 「나는」- 윤동주, 윤봉길을 말하다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

정직한 일상나눔 2022. 11. 17. 23:52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2022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전시 / 「나는」- 윤동주, 윤봉길을 말하다 

 

 

아내와 대전 은행동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정비소에 맡겨둔 차량만 찾으면 되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직전, 누군가 다가왔습니다.

지금 바로 앞에서 윤동주, 윤봉길 의사의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직 시간도 남아 있고, 윤동주 시인과 윤봉길 의사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였다고 하여 갑자기 끓어오르는 애국심에 발길을 옮겨 전시회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1. 위치

대전 중구 대종로 470

영업시간
화~일 AM 10:00 ~ PM 6:00
휴무일 월요일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 쉽게 올 수 있습니다.

 


2.  1층 전시장 (윤봉길 의사)

전시장에 입장하면 각 위치마다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먼저 AR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1-4는 윤봉길 의사, 2-3은 윤동주 시인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먼저 패드를 통해 AR이 작동되면서 윤봉길 의사의 어머님 전상서가 낭독됩니다.

 

뒤를 돌아 2-3에 패드를 대면 윤동주 시인의 사랑스런 추억이 낭독됩니다.

 

그리고 패드를 직원에게 주고 돌아 나오면 또 다른 곳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순국 90주기를 맞이하여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내부는 당시 상하이 임시정부의 모습을 재연하였다고 합니다.

완벽한 재연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시의 모습이 이랬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사진이 있는데, AR로 사진의 움직임을 주었습니다.

당시 윤봉길 의사의 사진 찍을 때의 어색함을 표현하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그 옆에 있는 의자에 앉으면 AR로 복원된 윤봉길 의사의 육성과 그의 다짐과 같은 내용들이 나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한쪽에 프로젝터와 수통이 있습니다.

수통을 올려두면 몇 가지 내용이 나오는데, 선언문 같은 것입니다.

그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나의 목소리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구절을 녹음하면 이전에 녹음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전체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그것도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렇게 다 보면, 선서문과 윤봉길 의사의 전신사진이 있습니다.

출구를 통해 다시 들어왔던 입구로 나와 2층으로 가면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3. 2층 전시장 (윤동주 시인)

2층으로 올라가면 3군데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쪽은 시네마, 한쪽은 VR실, 한쪽은 이벤트홀입니다.

 

저와 아내는 안경을 쓰고 있어 VR보다는 시네마를 택하여 들어갔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VR실에서는 같은 내용을 VR 움직임으로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정말 짧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10~20분 사이 정도로 상영이 됩니다.

 

VR실은 6개의 개인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VR실 가장 안 쪽에는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윤동주 시인과 그의 친구들, 학교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계단 쪽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목소리 연기로는 이상윤 배우님이 참여하셨습니다.

 

이벤트홀에 들어서면 수많은 사람들이 윤동주 시인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스캔을 통해 벽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아내도 그들에게 바치는 편지를 썼습니다.

 

이렇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더 안쪽으로 가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려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으로 아내에게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이벤트도 있습니다.


4. 리뷰

관람을 끝내고 1층에 내려가니 문화유산에 관련된 노트를 주었습니다. 기념품이었습니다.

노트가 독립신문을 표지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 관련 표지도 있습니다.

문화재 관련된 곳에서 여는 전시회라 그런지 문화재 관련된 기념품을 주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의 한 부분을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11월 내에 이 전시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 근처, 대흥동을 가실 일이 있으면 한 번 들려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