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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나의 뿌리를 찾아서! 대전 뿌리공원

정직한 일상나눔 2021. 5.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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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나의 뿌리를 찾아서! 대전 뿌리공원

안녕하세요!

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어제는 어린이날이었습니다.

몸이 피곤했는지 오전 내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지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었네요.

 

너무나도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에

어디로든 떠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디 가고 싶니?"

"뿌리공원이요!"

 

왜인가 했더니 예전에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 유치원 동기들과 학부모들과 갔다더군요.

 

아이들이 그곳에서의 기억이 좋았는지

멀리 가기보다는 뿌리공원에서 놀자고 하여서

잠깐 바람도 쐴 겸 다녀왔습니다.


1. 뿌리공원 주차장

 

효문화마을관리원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효월드 방문을 환영한다고 문구가 쓰여있더군요!

 

저 멀리 보이는 뿌리공원! 입구에 다리가 있죠! 건널 때 좀 출렁거리는 느낌이 있어요!

 

점심 이후에 갔는데, 차들이 많더군요....

역시 어린이날이라 아이들과 시간 보내러 오신 부모님들이 많았어요!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저수지(?)가 보이고~

 

뿌리공원에 온 것을 환영하는 문구와 함께 매점과 2층 카페가 보입니다!

 

2. 뿌리공원 입구

 

도착하자마자 보니 잔디밭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바리케이드가 쳐 있더군요.

 

유치원에서 선물 받은 티를 입고~

입구 동상에서 한 차례 인증샷!

 

그리고 매점에서 저는 아이스커피 한 잔, 아내와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평상에 앉아서 맛있게 먹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3. 뿌리공원 내부

 

앉은자리에서 보이던 효문화마을관리원!

 

주변을 둘러보니 산새가 아름답더군요!

 

산책을 가자던 아이와 함께 주변을 돌아다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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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공원을 빙 둘러있는 길에 보니 바닥에 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사방치기(?), 도시락(?) 하도 어릴 적에 하던 게임들이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무튼 이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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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글자로 되어 있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아이는 즐겁게 뛰어 놀았답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조형물도, 나무 모양도 정말 예쁘고, 멋있었죠!

 

이곳은 약수터라고 하더군요!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은 이런 물을 잘 마시자 않아서....

어릴 때에는 집 뒷산 약수터를 자주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식수로 부적합' 때문에 그렇지 못한 것 같네요!

 

4. 오리보트(오리배)

 

뿌리 공원 호수에서는 오리보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을 지나가면 보트 승선하는 곳이 있는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탔고, 또 대기 중이더군요!

 

오리보트를 타기 위한 저 모습!

 

오리보트는 만선이었습니다!

 

5. 은하수 터널 가는 길에서....

 

조금 올라오니 은하수 터널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원주 출신이라 그런지 원주 이씨를 보는 데 반가워 아들에게 가서 서보라고 하고 한 컷!

 

길을 따라 가다가 옆에 여기는 어디지? 하며 올라갔습니다.

 

진짜 엉뚱한 길로 올라가 버린 듯...완 정자가 나왔는데, 가는 길이 다 막혀 있어서 다른 길로 내려 와 버렸죠....

 

5. 아이들만의 장소 / 숨겨진 명당!

 

어디론가 가는 아이들 자신들만의 비밀 창고(?) 가 있다고 하며 갔습니다.

 

멋지죠! 여기서 바라보면 참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또 이어진 산책길!

 

길을 따라 가다보니 성씨 조형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더군요.

그러다 산쪽을 바라보니, 여러 평상들과 함께 벤치들도 곳곳에 있었습니다.

 

나름 운치도 있고, 참 좋았습니다!

나무 그늘 덕분에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그러다가 위로 위로 위로 계속 올라가다보니, 이전에 왔을 때는 발견 못했던 곳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언덕 너머 뒷길이 있더군요!

여기는 조형물 번호도 190~200번대....

 

저 멀리 보이는 길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그 옆으로 흐르는 천도 너무 예뻤습니다. (아마 유등천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빨리 저 아래로 내려가자며 보채는 아이들과 함께 계속 계속 내려갔습니다.

 

길 끝에는 후문인지, 문이 하나 있었고, 그 옆에 샛길이 있더군요!

 

결국 맨 아래까지 내려간 아이들은 그곳에서 산책을 조금 더 하고, 물 구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고 왔네요!

 

참 멋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제주 고씨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아내가 제주 고씨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전주 이씨 조형물은 없기에....엄마 성씨에 대한 부분이라도 기억하기를....

 

모든 곳을 다 찾아보고 모든 곳을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곳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뿌리공원!

여러분도 한 번 다녀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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