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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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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하만카돈 스피커 만들기 #3 /
기가지니1 중고 부품 / 하만카돈 AD-45 / harman/kardon /
이전 포스팅 작업을 통해 스피커 만들기 작업이 거의 끝이 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이 남았습니다.
이 작업까지 끝나면 정말 끝입니다.
1. 2차 샌딩
스피커가 어떻게든 되었지만, 그래도 단차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그 부분들을 조절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겉면을 전체적으로 샌딩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칠한 검정색이 결국에는 겉면에 전체적으로 묻어났습니다.
이 작업은 작은 가루들이 많이 날리기 때문에 외부에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용히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샌딩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1시간 정도 샌딩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만약 샌딩 기계가 있었다면 그만큼 시간은 더 절약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샌딩을 하니 표면도 정리가 좀 되면서 색칠한 부분도 좀 정리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받침대도 단차가 심해서 열심히 갈고닦았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작업을 준비합니다.
2. 시트지 작업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리폼용 시트지 50 X 100cm 시트지를 준비합니다.
아내에게 부탁해서 사 왔는데 정말 제 생각과 딱 맞게 가죽 무늬 시트지를 사 왔습니다.
1개에 2,000원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혹시 몰라 2개를 준비하긴 했습니다.
1) 앞면과 뒷면
앞면과 뒷면의 길이는 120x180mm입니다. 딱 그 크기에 맞게 자르는 것보다는 여유 있게 10mm 정도 더 크게 재단을 하여 붙여줍니다. 리폼 시트지는 접착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히 떼어내어 붙여주면 좋습니다.
집에 열풍기가 있으면 좋지만, 저와 같이 없다면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렇게 붙여준 다음에 유닛에 손상이 가지 않게 갈로 조심스럽게 유닛 부분에 구멍을 뚫고 유닛이 보이도록 재단합니다.
뒷면 터미널 부분도 마찬가지로 120X180mm입니다. 조검 더 여유 있게 10mm 더 잘라 줍니다.
터미널 단자의 위치를 재보니 40mm 높이에 가로 50, 70mm로 되어 있었습니다.
약 5mm 정도씩 여유를 주고 구멍을 뚫어줍니다. 한 2~3mm 정도씩 구멍을 만들어주면 들어갑니다.
그리고 헤어드라이어로 계속 시트지에 열을 가하면 시트지가 좀 흐물거리면서 잘 달라붙습니다. 모양도 살짝 여유 있게 만들어집니다.
2) 옆면
옆면은 길이가 총 120X600mm 이상으로 잘라줍니다. 저는 130X 700mm 정도로 자른 것 같습니다. 짧은 면을 계산하고 긴 면은 시트지 전체 길이로 자르니 그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바닥 면부터 시트지를 점점 떼어내면서 길이를 잘 맞추어 둘러줍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서 접착력도 조금 높이고 들뜨는 부분들도 제거해주면서 붙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아는 스피커의 모양이 딱 나오게 됩니다.
옆 면에 있는 스피커 혼 부분까지도 구멍을 알맞게 잘 풀어주면 끝이 납니다.
약간 시트지를 잘못 재단하여 나무색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하였습니다.
이렇게 시트지 작업을 하니 받침대가 맞지 않았습니다. 나사가 들어가지 않아 그냥 받침대는 따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받침대도 시트지 작업을 할까 생각하였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받침대는 그냥 받침대로 놔두었습니다.
아들 방에 스피커로 놓아주었습니다.
하만카돈 스피커 소리 테스트 하였습니다.
3. 리뷰
스피커 만드는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준비 과정은 쉬웠지만 만드는 과정을 2일 정도 소비를 한 것 같습니다.
스피커를 조립하는 것만 하루 종일 투자를 하였습니다.
처음이기도 하였고, 잘할 줄 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스피커를 하루 정도 만들고, 우드 본드가 마를 때까지 기다린 다음, 이어서 작업을 하려니 하루를 더 소비했습니다.
시트지 작업은 어렵지 않았지만, 샌딩하고 준비하고 붙이는 작업까지 시간이 또 걸렸습니다.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하는 것 같습니다.
장비가 더 있으면 편하기도 한 것 같고, 이런 작업들을 위해서 생각하고 준비할 것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 해보고 나니 또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쉽게 가볼 생각도 하고,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해서 해볼 생각도 합니다.
과연 어떻게 또 만들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스피커를 잘 만들게 되었습니다.
역시 하만카돈 튜닝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출력을 큰 앰프를 사용해서 그런지 소리가 엄청 크기도 합니다. 집에서 소리 조절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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