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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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보겠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하만카돈 스피커 만들기 #2 /
기가지니1 중고 부품 / 하만카돈 AD-45 / harman/kardon /
이전 포스팅을 통해 스피커 만들기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준비하다 보니 부품을 더 구매를 하였습니다. 스피커 터미널이 없어서 1개 당 2,000원에 (+), (-) 단자를 구매하였습니다.
총 8,000원이 더 들어간 샘입니다.
이제 제대로 만들어 보기 시작하겠습니다.
1. 1차 샌딩 및 도색
그냥 도착한 상태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굳이 샌딩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스피커를 그냥 원래 모습 그대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에 시트지를 붙일 생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위의 기본적인 모습도 좋지만, 무언가 멋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더 신경을 써보고자 하였습니다.
1) 1차 샌딩
집 앞에 나가서 돗자리를 펼쳐 놓고 함께 동봉된 원형 사포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겉면부터 내부까지 꼼꼼히 사포질을 합니다.
아이들도 함께 하고 싶다며 나왔습니다. 음료수와 물을 들고 함께 나와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다 보니 가이드를 넣는 자리에 톱밥이 많이 껴있어서 (+)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제거하고 샌딩하고 제거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스피커 유닛을 넣는 자리가 이렇게 홈을 잘 파놓았습니다. 이곳도 샌딩을 합니다.
좁은 공간은 이렇게 사포를 동그랗게 말아서 샌딩을 합니다.
2) 도색
아내의 추천으로 집에 있던 아크릴 물감을 가져와서 도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접근성도 쉽고, 아이들이 있다 보니 함께 색칠 놀이처럼 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밀폐용기에 물을 담아와서 물통으로 사용하고 뚜껑을 팔레트로 사용했습니다.
스피커 혼 자리를 정성스럽게 칠해줍니다.
이제 스피커 유닛 홀도 칠해줍니다.
테두리를 엄청 벗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전체를 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부랑 외부를 엄청 칠했습니다.
마무리에는 시트지 작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색칠 놀이 시간이 끝났습니다.
2. 기가지니1 분해 / 하만카돈 AD-45 분해
이제 스피커 유닛을 분해합니다. 그래야 이번에 만들 스피커 판에 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뒷 판에 있는 나사를 전부 제거해줍니다.
뒤판 나사를 다 제거했다고 스피커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윗 부분까지 나사를 제거해줘야 분리가 됩니다.
이렇게 우퍼와 트위터, 스피커 혼이 보입니다. 이제 이 세 가지에 붙어 있는 나사를 전부 제거합니다.
달려 있던 선들도 전부 제거합니다.
이렇게 제거하였으니 필요 없는 부품들은 버리고 조립을 준비합니다.
3. 스피커 혼 조립
우퍼 자리를 확인하고 스피커 혼의 자리를 위치시킵니다.
나사를 박는 위치가 애매하여서 니퍼로 잘라내 버립니다.
스피커 혼 안 쪽에 한 군데에만 나사를 박고, 글루건으로 고정을 시킵니다.
4. 크로스오버 테스트
스피커를 완성 시키기 전에 우선 크로스오버(Crossover)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스피커 인클로저 주문한 부품 중에 콘덴서(Condenser)가 있었기 때문에 무엇이 소리가 더 좋을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크로스오버(Crossover)에는 소리 입력 부분이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서 가지고 있던 선을 가지고 납땜을 합니다.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납땜이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붙였습니다.
콘덴서는 (+)와 (+) 극을 묶고 납땜을 합니다.
유튜브 용팔이훈련소에서 보니 이렇게 하면 양 끝이 (-), (-)로 되어 무극성 콘덴서가 되고, 용량은 2배가 된다고 하여 시도해보았습니다.
테스트 결과 소리가 콘덴서 2개를 묶은 것이 훨씬 좋다고 판단이 되어 콘덴서로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5. 스피커 조립
1) 스피커 유닛 연결
트위터 (+) 단자에 무극성 콘덴서를 납땜하여 달아 주고 빨강선을 또 납땜합니다.
(-) 단자에는 검정선을 납땜합니다.
그리고 우퍼에 (+)와 (-)를 또 연결을 해줍니다. 이러면 들어오는 신호가 위쪽 트위터에는 고음 신호가 아래쪽 우퍼에는 저음 신호가 더 우선시되어 출력이 되게 됩니다.
우퍼는 우퍼 자리에 나사 구멍이 있습니다. 거기에 맞게 자리를 위치 한 다음 나사를 박아주면 됩니다.
트위터에는 홈이 있어서 그곳에 맞게끔 넣어줍니다. 그런데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트위터 옆면에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니퍼로 잘라주면 쏙 들어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의할 것은 원래 트위터를 고정할 때 사용하던 짧은 바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스피커 인클로저 구매 시 동봉된 나사가 너무 짧고 기존에 있던 사용했던 나사도 길이가 짧아서 나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트위터를 고정할 때에 글루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뒷판 터미널 달기
터미널 단자를 달기 위해서 뒷판 구멍을 넓혀줍니다. 굉장히 좁게 되어 있어서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접 선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면 구멍을 더 넓혀주면 됩니다.
그리고 터미널을 분해하고 내부에 맞게 판도 구부려주고, 위치를 잡아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뒷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스피커 우퍼 유닛과 터미널을 납땜하여 작업하면 끝입니다.
(+)는 빨간색, (-)는 검정색으로 연결을 하면 됩니다.
3) 바닥면 나사 받침대 고정
이 부분은 그냥 넣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망치로 때려 넣어야 합니다. 이때 소음이 크게 발생하니 주변 이웃에게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4) 조립
이제 스피커 케이스를 연결만 하면 됩니다.
재단면(사선 제단)에는 가이드 바를 꽂아주고 우드용 본드로 단편에 칠해준 다음 위치에 맞게 조립해줍니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단차입니다.
최대한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아내가 사용하고 있는 마스킹 테이프(종이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아내가 다이어리 꾸미느라 사용하고 있는 테이프를 엄청 둘렀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제가 꽉 눌러 위치를 잡아 놓고 아내가 둘러주어서 고정을 시켰습니다.
혼자 하기에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가이드 바를 장착하지 않으면 이리저리 흔들리기 때문에 가이드 바 장착이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면에 가이드 바를 다 넣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트지 붙이는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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