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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고왕] 떡볶이 참 잘하는 집 네고는 성공적일까?

정직한 일상나눔 2022. 4. 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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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는 것은 나누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는 이댈 입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네고왕 두번째 도전을 했습니다.

바른치킨에 이어서 이번에는

떡볶이 네고!

떡참

 

떡볶이 참 잘하는 집

 

정말 주문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제대로 리뷰 해볼게요!


1. 정보

이번에 네고왕에서 네고를 하는

떡볶이 참 잘하는 집은

두찜을 경영하고 있는

(주)기영에프엔비

자회사이더군요!

찾아보니 대표인 이기영 대표는

2021년 올해를 빛낸 인물로

프렌차이즈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기영에프앤비는 6무 6유 정책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6무(無)는 가맹비, 교육비, 로얄티 등

프랜차이즈 창업에 들어가는 6가지

비용을 면제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라고 합니다.

 

6유(有)는 블로그 무료 홍보지원,

포털사이트 무료 상위 노출 등

6가지 마케팅 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는 가맹점주 친화적 시스템

이라고 합니다.


2. 네고왕 세트 정보

선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기본으로 시키면 9,500원이고요.

 

저는 시킬 때

트러플크림떡볶이

맵기 1단계

추가 토핑

떡볶이 위에 치즈

(잘못 눌러 시킴)

사이드 대빵찡어

모듬튀김,

스프라이트 500mL

 

여기에 추가로 아이들과 먹기 위해

참치마요밥을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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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고왕 세트 맛

 

우선 참치마요밥은

어딜가나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주먹밥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 줬는데

여느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죠.

 

치즈볼도 뭐 어딜가나 괜찮죠.

후라이드 치킨은 치킨집이 아닌데

의외로 괜찮네!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바삭함도 괜찮았으며

맛도 좋았습니다.

 

모듬튀김은 국물 떡볶이나

로제 떡볶이에 어울릴 거 같습니다.

트러플크림떡볶이라는 별로

어울리지는 않더군요.

 

아이들먹게 하려고 샀기에

괜찮았습니다!.

 

대빵찡어는 이건 부드럽고

목넘김도 괜찮고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트러플크림떡볶이

치즈는 추가 하지 마시길...

잘못 선택해서 치즈가 추가

되었는데, 어울리지는 않는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는데

크림떡볶이 끝맛에 씁쓸한 맛이

있다보니 많이 먹기에는

힘든 거 같습니다.

 

그래도 네고왕이 끝나고나서

좀더 따뜻하게 먹게 된다면

더 나아질 거 같습니다.


4. 네고왕 리뷰

 

여러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주문이 쉽지 않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하면 큰 행사이다 보니

주문이 몰려 점주가 주문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중간 중간

배달의 민족을 닫아 놓고 진행을 하더군요.

그래서 어플 오픈 시간에 맞춰서

딱 들어가지 않으면 주문이 쉽지 않았습니다.

매장 전화도 연결이 쉽지 않았습니다.

주문을 처리하는 사장님이 바빠서

받지 못할 때도 많이 있으나,

매장으로 걸려오는 수십통의 전화 때문에

점주와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게 사정에 따라 다르다고 하지만,

어떤 분은 네고왕 마치는 날로 일정을 잡아 놓고,

쿠팡이츠나 요기요는 열어놓고

장사를 하시더군요. 그러면 네고왕으로 인해서

가게는 홍보가 되겠지만, 그만큼 장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친절히 응대해주는

점주분께서 계셨는데, 저는 그 분으로 인해서

아무리 바빠도 이렇게 응대해주면

다시 주문하고 싶더군요.

 

주문도 중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바꾸거나

추가하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선수를

빼앗깁니다.

정말 엄청난 컨트롤이 필요하더군요.

쉽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몇 타임에는 몇명 주문 가능하다고

공지를 해주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기다리는 사람도 주문한 사람도

대충 알 수 있을테니 말이죠.

 

두 번째, 배달 시간입니다.

기다리다 지쳐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6시 20분에 주문을 했는데 도착을 한 시간은 9시.

네고왕으로 인해 주문이 폭주하고,

그 주문을 다 소화하기 어려워 중간 중간

어플도 닫아놨다는 점주님의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배달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까 기다리다 지쳐버렸다는 겁니다.

 

떡볶이는 따뜻할 때 먹어야 하는데,

결국에 식어버렸던 것이죠.

배달부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가지고

출발하고 여러 집을 거쳐 오다보니

식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이용할 거라면

배민1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 번째, 양입니다.

양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죠.

1-2인분이면 충분하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가족이 시키기도 합니다.

만약 지금의 세트 1개만 시켰더라면

둘이 먹는데에도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

양이 조금 더 있었다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나쁜 점만 있지는 않았겠죠.

좋았던 점도 있습니다.

 

첫 번째, 친절한 응대

대전 판암점에서 시켰는데,

점주님께서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리뷰에도 보면 사장님이 친절해서

너무 좋았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문이 좀 늦어져도,

시키는 것이 조금 힘들어도

버티고 있을 수 있던 이유는 그것이었습니다.

주문한지 2시간이 지났을 때

전화를 했을 때에도 점주님께서는

싫은 소리 안하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시더군요.

거기에 화를 낼 사람은 없을 거 같네요.

 

두 번째, 맛입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네고왕이 아니더라도 또 시켜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다양한 떡볶이집들도 많고,

여러 군데에서 시켜 먹어 보기도 했지만,

어느 곳은 정말 다시는 시켜 먹고 싶지 않을

정도의 서비스와 맛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떡볶이 참 잘하는 집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떡볶이 유튜버인 떡볶퀸에서도

칭찬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았을 때에는

떡볶이 참 잘하는 집이 네고왕 대성공

이라는 말은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부 업장으로 인해서 오히려 나쁜 이미지가

네고왕에도 떡볶이 참 잘하는 집에도

쌓였을 거 같기 때문입니다.

 

네고왕도 네고왕이지만,

방송을 위한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점주들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시키고,

그 정도로만 네고를 했으면 한다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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